“아주대 주변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손바닥 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영통구 아주대 주변 주택가에서 8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자원순환역’ 설치 요청지, 거주자우선주차 불편 지역, 손바닥정원 조성 지역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이호동 경기도의원, 이재형·채명기 수원시의원, 수원시 공직자 등 20여 명과 지역 주민, 아주대 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아주대 주변 주택가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거주자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0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지역으로 지정됐고, 단속과 CCTV를 늘렸지만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원천동 주민 윤모씨는 “지속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쓰레기를 관리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자원순환역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21년 12월, 자원순환역 설치를 시작해 관내 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원순환역에서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7종을 버릴 수 있다. 자원순환역에는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 반응도 좋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8일 동안 자원순환역 7개소 인근 주민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54.3%, 만족 34.6%, 보통 10.2%, 매우 불만족 0.8% 순으로 긍정적 평가 비율이 88.9%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역 대상지를 조사하고 발굴해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부족 문제로 주민 민원이 지속되는 원천주공아파트 인근 주택가도 살펴봤다. 주민들은 “아주대병원 직원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을 줄이고 거주민에게 우선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아주대 병원 근무자의 재직 여부와 조건 충족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아주대 병원 근무자의 재직 여부를 전수 조사해 주차 공간 60면을 확보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지역주민의 주차장 운영시간을 3시간 늘렸다. 수원시는 더 많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영통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 정비에 나선다. 원천주공아파트 주변, 중부대로271번길, 월드컵로149번길, 월드컵로193번길 일대를 대상으로 실사용자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수원시 4개 구와 델타플렉스에 주차구역을 배정·사용 중인 1만 7000여 명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차량 17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우만2동 공영주차장은 4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손바닥정원’ 조성 예정지 원천동 29-1·34-8번지 일대도 점검하고, “손바닥정원을 조성한 후 지속 가능한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겠다”며 “연말에 잘 유지관리된 손바닥정원을 선정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곳에 주민과 함께 플랜트형 벤치, 트렐리스,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모닝라이트 등 1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가 영통구에 계획한 손바닥 정원 예정지는 총 31개소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 손으로 정원, 시민 곁으로 정원’을 비전으로 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로 이뤄졌다. 올해 안에 400개를 조성하고 앞으로 4년 동안 1000개 조성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가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나른한 봄철, 춘곤증을 이기고 몸에 기운을 북돋우고 활력을 주는 데 도움이 되는 버섯요리 ‘전’,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추천하고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 요리는 경기도에서 육성한 느타리(산타리, 백선, 우람)품종을 활용하여 개발한 요리법이다. 봄철에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는데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비타민 B1과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느타리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기능을 향상하고 변비 개선에 탁월하다. 특히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베타글루칸, 세포조직의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산타리는 산느타리 품종으로 갓이 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 맛이 나는 특징 때문에 국내에서 ‘고기느타리’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단백질, 칼슘,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글루탐산 함량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은 흰색 느타리로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풍부해 국물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식이 성분인 트레할로스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항산화, 항혈전 관련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우람은 백령느타리 신품종으로 갓이 크고 대가 짧은 백색 버섯이며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 아미노산 및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특히 버섯 추출물이 항암, 면역 활성 효과와 자외선 차단, 미백효과 등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도 가능하다고 보고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 임갑준소장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버섯요리로 기운을 돋우고, 활력 넘치는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벚꽃은 완연한 봄을 체감시켜주는 전령이다. 춥고 덥기를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나뭇가지에서 분홍빛 꽃잎이 팝콘처럼 열리기 시작하면 ‘아, 진짜 봄이구나!’하고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들이 사라지고 처음 맞는 올 봄은 유독 일찍 개화가 시작돼 마음이 급해지기 쉽다. 꽃구경을 서둘러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가 선정한 봄철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대부분은 벚꽃 명소다. 꽃잎으로 둘러싸인 길에서 추억을 떠올리거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거나 환상적인 풍경에 위로를 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북수원 대표 벚꽃 명소, 만석공원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하며 수원시 사계절 명소 리스트에 매번 이름을 올리는 만석공원의 백미는 봄이다. 만석거(저수지) 둘레를 따라 자리 잡은 왕벚나무들이 꽃을 피우면 사방이 화사해지고, 만개한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탁 트인 공간 덕분에 벚꽃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은 카메라로 담지 못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선물한다. 지난해 공원 일부 구간이 정비돼 새로운 공원 풍경을 찾아 즐기는 재미도 있다. 특히 오는 7~8일에는 장안구가 주최하는 ‘2023 만석거 벚꽃축제’가 열려 음악회, 버스킹,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5년만에 생동감 넘치는 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근경도 원경도 모두 분홍길, 광교마루길 광교산 초입에 자리 잡은 광교저수지 둘레를 따라 조성된 광교마루길은 말 그대로 ‘꽃길’이다. 1.5㎞가량 이어진 데크길 위로 왕벚나무 가지들이 팔을 뻗고 있어 마치 꽃으로 만든 양산을 쓰고 있는 듯하다. 광교마루길에서는 한 편에 저수지, 한 편에 꽃나무를 두고 걷는 동안 시야가 닿는 어디든 벚꽃이 가득한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저수지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데크길 반대편에서는 벚꽃으로 뒤덮여 하얗게 띠를 이룬 길을 원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광교마루길은 상춘객은 물론 등산객들까지 몰리는 주말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에 방문하면 더 여유로운 꽃놀이가 가능하다. ◇도로마다 화사한 꽃길, 금곡로 일대 서수원 권역 호매실지구는 이맘때면 ‘벚꽃신도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벚나무가 많다. 개발되기 전에도 가로수가 벚나무였고, 개발 당시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벚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해 인도와 중앙분리대 등 곳곳이 벚나무 천지다. 덕분에 봄이면 호매실지구는 하얀 꽃으로 장식된 길이 계속 이어진다. 특히 칠보산 방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외곽 쪽에는 오래된 왕벚나무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인근 주민들이 사랑하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크기와 화려함을 압도하는 이 벚꽃길은 드라이브와 산책 모두 만족스러운 코스다. 산밑이라 꽃이 늦게 피는 편이어서 벚꽃의 절정을 놓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생태하천의 화려한 변신, 황구지천 황구지천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수원의 벚꽃 명소다. 수원델타플렉스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평소에는 주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적한 제방이지만, 봄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오목천교 부근부터 고색뉴지엄을 지나 솔대공원까지 약 2㎞가량 꽤 긴 구간을 오래된 벚나무들이 벚꽃 터널로 만들어 준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살려 관리되고 있는 황구지천의 벚꽃길 정취는 전원의 모습을 담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오는 8일 오후에는 평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2023 황구지천 친환경 벚꽃축제’가 열려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꽃비를 맞으며 즐기는 소풍, 서호천 더함파크부터 여기산 공원을 지나 화산교와 동남보건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서호천 일대도 벚꽃으로 봄을 만끽할 명소다. 약 3㎞가량 서호천을 따라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산책을 해도 좋고, 도로에서 내려다 보기에도 좋다. 시작점으로 추천하는 옛 농촌진흥청 내부 도로는 왕벚나무 규모가 커서 특히 아름답다. 또 키가 큰 왕벚나무와 그보다 작은 자두나무가 교차하고 있어 분홍빛 꽃과 하얀 꽃이 조화를 이룬다. 서호 입구 쪽에는 수양벚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하늘을 향해 뻗지 않고 땅으로 가지를 드리운 벚꽃을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특히 서호 주변 잔디밭은 꽃비를 맞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소풍 장소로 인기다. ◇출퇴근길도 지루하지 않게, 권선로 일대 수원역에서 호매실IC를 연결하는 권선로 서쪽 방면 양쪽은 벚나무가 즐비하다. 서수원 권역에서 수원 도심 쪽을 지나는 길목으로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차량이 몰려 평소 잦은 체증이 있는 곳이지만, 봄에는 도로변 벚꽃이 짜증을 완화시켜 준다. 특별한 봄꽃놀이를 계획하지 않아도 쭉 뻗은 도로를 따라 만개한 벚꽃을 보면 봄의 한가운데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꽃이 개화를 시작해 만개하고 낙화하기까지 매일 변화하는 봄의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길가에 초가정자와 물레방아 등 정겨운 조형물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고향의 봄길’이었던 옛 이름을 추억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달래와 개나리도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뒷길 ‘빅버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뒷길도 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벚꽃길이다. 경기장 앞쪽에서는 언덕만 보이지만 뒤쪽으로 돌아가면 보조경기장 사잇길 양쪽으로 모두 왕벚나무가 잘 자라있다.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벚꽃이 더욱 화사하게 보이고, 적당한 구간(편도 약 700m)에 관리도 잘 된 편이어서 걷기에도 좋은 길이다. 이 길은 벚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봄꽃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다. 보조경기장 주변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진달래 식재지가 조성돼 있고, 경사면에는 군데군데 개나리 군락도 있으니 봄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좋겠다. ◇수원지역 대표 벚꽃놀이 장소, 팔달산 수원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팔달산은 올해도 화사한 꽃놀이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청은 이전했지만, 청사 인근 팔달산 회주도로와 나무들은 그대로 남아 옛 모습 그대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팔달산 둘레를 따라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가득한 봄꽃 천지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 성벽을 배경으로 벚꽃잎이 흩날려 어우러지는 장면은 다른 벚꽃 명소들과 비교할 수 없는 팔달산만의 특별함으로 꼽힌다. 화성행궁과도 가까워 멋진 분위기의 맛집을 탐방하기도 좋고, 오는 7~9일 벚꽃축제가 예정돼 있으니 오랜만에 봄 밤 꽃길의 정취 만끽할 수 있겠다. ◇일상을 특별하게 물들이는 매력, 매탄로 일대 영통구청 근처에 위치한 매탄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벚꽃길이다. 영통구청 주변 매탄4지구는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 등 밝고 화려한 꽃과는 거리가 먼 푸른 가로수가 주를 이루는데, 매탄로만큼은 왕벚나무가 심겨 봄에 유독 화려하다. 20여 년 넘은 왕벚나무들이 수령만큼 단단해져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니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매일 벚꽃을 보고, 걷고, 즐길 수 있다. 오는 4월8일 매여울근린공원에서 매탄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제1회 매여울 벚꽃축제’가 예정돼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가 진행된다. ◇신상 명소 꿈꾸는 철쭉동산, 광교호수공원 수원의 신흥 명소인 광교호수공원에는 ‘신상 명소’가 준비됐다. 신대호수쪽에 새로 조성된 철쭉동산이다. 수원시가 지난 2021년부터 산철쭉, 자산홍 등 철쭉류 7만4천여 주를 집중 식재해 완성해 늦봄이면 언덕을 진분홍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부채꼴 모양의 철쭉동산의 전체적인 모습을 즐기려면 호수 반대편에서 조망하는 것이 좋겠다. 철쭉을 즐기며 위쪽으로 올라가 하늘전망대는 꼭 들러야 한다.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고, 상쾌한 바람이 불고, 새소리도 들린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광교복합체육센터 뒤쪽에서 신대호수 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 대응을 주제로 광명시민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후도지사가 되겠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 대응을 주제로 광명시민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후도지사가 되겠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광명시 새빛공원 내 자경저류지에서 ‘기후 대응 맞손토크’를 열고 광명시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에 대해 가장 앞장서는 지자체가 되겠다. 경기도 레드팀에서 제일 처음 제안한 것이 도청 카페에서 1회용 컵을 없애자는 것이었다”라며 “올 1월부터 도청 내 1회용 컵을 다회용으로 바꿨고 4월부터는 밖에서 식사하고 들어오는 직원들이 1회용 컵을 들고 오지 않기로 했다. 다음 단계로는 식사 배달 시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류를 위협하는 3대 도전 과제로 저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 위기를 꼽았다”라며 “저는 기후도지사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광명시와 경기도가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맞손토크에는 광명시 1.5°C 기후의병, 지역주민, 초중고 학생, 시민단체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최민·김용성·조희선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시 1.5°C 기후의병은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광명시민들로 약 1천여 명이 활동 중이다. 유럽연합 기후 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의 ‘우리가 탄소중립을 이뤄내야 하는 이유’ 기조연설 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소통 토크를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광명시민은 “경기도에서 환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시민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없다면 지원해줄 수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환경보존 문제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시민과 도민과 국민의 의식이 바뀌고 행태가 바뀌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를 널리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라며 “광명시가 앞장서서 좋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게 많으니 힘을 합쳐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경기도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명시 안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도지사님 개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실천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과거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하기도 했고 광교산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텀블러나 머그컵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책적으로는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하고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청과 공공기관부터 RE100을 하고 기업과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부대표라고 소개한 청년은 “청년들은 이제 기후 위기가 생사로 와닿는 문제여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청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환경 정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200명의 청년이 활동하는 청년자문단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정책개발을 해서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경기도가 그 정책에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또 올해 청년기회 패키지 사업을 통해 500명 정도를 뽑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갭이어’를 시행한다. 만약 청년 중에서 기후변화나 환경 활동에 뜻이 있다면 거기에 지원을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경기도 차원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환경 캠페인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가로숲길 조성에 예산을 지원해달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경기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에 탄소중립을 추가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맞손 토크와 함께 새빛공원에서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광명시 1.5°C 기후의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도 진행됐다. 새빛공원은 오는 10월 ‘2023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수목 생육이 불량한 도시공원을 리모델링해 건강한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수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후계목을 심고 나무 이름표를 달았다. 또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광명시립빛가온유치원 7세 어린이들과 함께 꽃을 심었다. 숲의 중요성과 ‘내 나무 갖기’ 인식 조성을 위해 참석자들에게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동백나무 등 포트묘 약 2,600본도 나눠줬다. 도는 ‘도민, 기업 상생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치를 30%에서 21%로 하향 조정한 반면 경기도는 30%를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임기 내 공공기관 RE100을 100% 달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작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당시 합의한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이행방안의 하나로 시작된 맞손토크는 도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제안의 장으로 확장됐다. 광명시는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이 도내 최저인 곳이지만 최근 3년간 기후 에너지 분야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등 11건을 수상한 자치단체다. 경기도가 기후 위기 대응 맞손토크를 광명에서 진행하게 된 이유다. 제7회 맞손토크는 4월 가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국내유일 도자산업특구 도시인 이천시는 2023년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를 2023년 4월 26일부터 5월 7일(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7년 역사의 이천도자기축제 전환점이자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의 시작이다.지역자원을 활용한 종합축제, 도예인이 참여하고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축제, 축제공간 집적화로 방문객 편의도모 및 축제분위기 조성을 중점적으로 꾀하였다.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중앙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일직선 도로(750m)에 240여개 공방의 아름다운 도자기 퍼레이드 쇼가 펼쳐지는 판매ZONE, 그 주변에 체험ZONE, 공연ZONE, 푸드ZONE, 전시ZONE을 조성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판매ZONE은 도자기세일판매를 중점으로 마임공연, 도자기게임,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체험ZONE에서는 도자기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통도자문화(물레, 흙빚기, 장작가마 불지피기, 화덕빵가마 불지피기, 물레시연)체험과 키즈놀이터(에어바운스, 트램폴린), 지역특산물홍보관, 푸드트럭이 구성되었다 공연ZONE도 판매존 옆에 임시무대를 만들어 방문객이 항상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길수 있는 상시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 외에 공연존에서는 4월29일(토) 이천도자기축제기념 제2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되며, 축제 운영본부, 의료지원센터, 임시경찰서·소방서, 물품대여소 등이 위치하게 된다. 또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내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푸드ZONE에서는 이천새마을지회,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 방문객을 위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부스, 20여개 체험부스와 모래놀이 장, 한국도예고 전시홍보관 등이 준비 중이다. 그리고 전시ZONE에서는 명품도자명장기획전, 이천도자기테이블웨어전, 디지털기술융합관을 만들어 전통도자기에서 일상생활자기 전시, 3D프린팅 시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학암천과 회전교차로에 튤립 봄꽃밭, 야간조명장미 포토존, 제10회 이천세계문화축제(5월 5일)가 야외공연장 개최될 예정이며, 도작제품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번 축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포토존, 곳곳의 힐링 휴식 공간으로 가득한 하나의 놀이공원이 펼쳐질 것이다. 이천시장(김경희)은“이번 축제가 침체된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고 이천이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큰 축이 될 것이며, 축제 방문객에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축제의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성시립풍물단은 3월 25일(토) 오후 2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도 상설공연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은 2022년도 열띤 찬사와 호평을 받은 바우덕이뎐을 더욱 세밀히 다듬고 퀄리티를 높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금년 공연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실내 공연장의 조명효과이다. 무대조명 시설물의 완성도를 높여 공연 내 매 장면·순간을 환상적으로 수놓는다. 이어 대금, 피리로 이루어진 국악관현악 반주객원단 도입을 통해 줄타기 반주, 진쇠춤, 소고놀이, 비나리의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존 버나에 LED를 부착하여 화려한 시각적 효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우리시 대표 문화콘텐츠인 남사당 상설공연을 올해 한층 짜임새 있게 제작하여 시민들께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안성시가 지역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2023년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지 4일 만에 경기도가 동물 학대 현장을 발견, 긴급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4일 민원인 제보를 통해 광주시 도척면의 한 육견 농장을 수사한 결과 현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사체를 수거해 사인 규명 중이다. 도 특사경은 또 현장에서 철창에 갇힌 개 51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도는 광주시가 이 개들을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농장주에게 소유자 포기각서를 받은 후 광주시에서 이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가 발견된 만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수의학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하지 않고 죽음에 이르게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이 밖에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제보해 준 도민에게 깊은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변에 동물 학대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마구 번식시킨 개가 어려서 팔리지 않으면 비참하게 되거나 도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단속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라면서 “정부 조직으로는 처음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에서부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 수사와 별도로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교과서에 나온 예술수업’을 진행한다. ‘교과서에 나온 예술수업’은 국어, 음악, 미술, 체육 등 교과서로 접했던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재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감상형 교육이다. 상반기에는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금관 악기가 내는 소리를 가까이서 감상해보는 ‘금관악기 콘서트-브라스맨’과 미술 교과서로 접한 다양한 미술 기법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직접 관람하는 ‘드로잉쇼-캔버스 사파리’, 체육 교과서에서 배운 인체의 구조를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놀이극-계단의아이’, 최근 대두되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미디어아트극-고래 뱃속에 들어간 우주’ 등을 준비했다. ‘금관악기 콘서트-브라스맨’는 익숙한 클래식 곡을 금관악기와 밴드 악기를 활용해 연주하고 해설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드로잉쇼-캔버스 사파리’는 사파리의 동물을 테마로 한 넌버벌 미술 퍼포먼스 작품으로 퍼즐 캔버스, 스텐실 아트, 목탄 드로잉, LED 드로잉 등 다양한 미술 기법과 독특한 재료로 학생들에게 예술적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무대를 선사한다, ‘놀이극-계단의 아이’는 역동적인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인체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성과 논리를 뛰어넘는 지관적인 교감을 형성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오감 만족 공연이다. ‘미디어아트극-고래 뱃속에 들어간 우주’는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일깨워주며 인간 역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경각심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일깨워주는 환경극이다. 2023 상반기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여주시 8개 초등학교(능서초, 천남초, 여주초, 흥천초, 점봉초, 오산초, 매류초, 점동초,)와 여주시 청소년 같이 한마당 기간(5월 15일부터 5월 26일)에 맞춰 추가로 6개 초등학교(오학초, 연라초, 세종초, 여흥초, 북내초, 상품초)로 두 번에 나눠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주는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은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아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는 감상 교육이다.”라며 “책에서 문자와 사진으로 접하던 것들을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생생하게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하반기에도 여주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과 문화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을 포함한 재단의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3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비봉면 삼화리에 위치한 국고보조조림 대상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스트로브 잣나무 약 600주를 식묘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 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잣나무 1그루는 연간 37.5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 생활환경 조성 등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화성시 또한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적극적인 산림·녹지 공간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조림사업 23ha, 숲가꾸기 305ha를 추진하여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녹지공간을 조성 관리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23일 09시 30분 안성시 본청 2층 대 회의실에서 안성시의회 및 주민지원협의체와 공동으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쓰레기 적치 문제와 관련해 시와 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가 상호 간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졌다. 안성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주민지원협의체의 소각장 감시활동이 시작된 후 소각장 가동 중지 사태에 따라 쓰레기 적치 현상 및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자 수차례의 대책 마련 회의를 실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및 쓰레기 긴급 수거·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기존 및 증설 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환경교육시설의 설치·운영 방식에 관해 안성시, 안성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사항을 도출하며 현재 추진 중인 소각장 증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상호협력 협약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증설(50톤→80톤)과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합의사항으로 소각시설 설치와 쓰레기 배출 문제 해소가 원만히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관내 쓰레기 문제로 불편을 겪은 시민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시와 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가 더욱 굳건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은 그동안 안성시민들의 쓰레기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협의가 된 점 다행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안성시민 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 할수있도록 행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관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그동안 안성시민들의 불편을 이번 협약으로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말하며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안정렬 안성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