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6.7℃
  • 구름조금강릉 17.5℃
  • 박무서울 17.8℃
  • 구름조금대전 19.3℃
  • 구름조금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5.5℃
  • 박무광주 19.6℃
  • 흐림부산 17.4℃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19.3℃
  • 구름많음강화 14.2℃
  • 구름조금보은 15.9℃
  • 구름많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2.4℃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차별과 편견 해소…‘상호문화 이해’안산시 간부 공무원 교육 진행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를 주제로 간부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아시아 인권문화연대 이완 대표는 그동안 이주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오해와 편견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간부 공무원은 “다양성의 가치를 통해 안산시가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안산시는 우수한 이주민지원 정책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상호문화 수용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다.

매년 강의, 영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주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상호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주민이 차별과 편견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종료 후에는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안산시 이민청 유치 지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이민청 유치 성공을 위해 안산시민과 외국인 주민, 각 기관단체의 릴레이 지지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도합 28회에 걸쳐 총 2천 6백여명이 릴레이 유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획

더보기
한신대학교 평화나비 중앙동아리 학생들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라”
지난 21일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과 평화나비는 이날 오후 12시, 한신대학교 경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거부하는 행동을 진행했다.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 최현명(철학과 23)씨는 “거부권 행사하면 열 번째 거부권 행사인데, 우리가 힘을 단결해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시킬 수 있을 만큼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 행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어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평화나비 회장 변가원(한국사학과 23)씨는 “억울한 죽음이 밝혀지는 것이 국가 권력에 의해서 막혀지고 있는게 부당하고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 회장은 “윤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시체팔이라고 하면서 따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무리하게 특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채상병을 추모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은 좌우를 가릴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학교 안에서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대자보에서 “대학생 청년들 즉 우리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