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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민에게 푸드테크 산업 알리는 토크콘서트 열어

‘푸드테크 산업 과천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공감대 장 마련

 

(케이엠뉴스) 과천시가 푸트테크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30일 과천시민회과 소극장에서 ‘과천, 푸드테크 밸리로’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과천도시공사와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이 과천에서 시작되고 성장해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기에 앞서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조리 로봇 시스템 개발 기업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 △세계 최초 로봇 드라이빙스루 커피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에 반하다’ 임은성 대표, △외식업소 대기시스템 개발 기업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김정섭 대표, △세포 배양 대체육 개발 기업 ‘스페이스에프’ 김병훈 대표 등 국내외에서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4명의 젊은 기업인의 특별강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앞선 특별강연자와 함께하는 종합토론회를 이어나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 도시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실히 가지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한 미래 산업을 확실하게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푸드테크 산업이 우리 과천에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 푸드테크 분야의 인재와 기술, 자본의 거점이 필요하다”며 “과천에 입주할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그 역할을 맡아 푸드테크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4월 ‘과천시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정책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7월에는 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 내 공공기여 공간에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센터가 입주해 푸드테크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등 과천 내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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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평화나비 중앙동아리 학생들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라”
지난 21일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과 평화나비는 이날 오후 12시, 한신대학교 경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거부하는 행동을 진행했다.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 최현명(철학과 23)씨는 “거부권 행사하면 열 번째 거부권 행사인데, 우리가 힘을 단결해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시킬 수 있을 만큼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 행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어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평화나비 회장 변가원(한국사학과 23)씨는 “억울한 죽음이 밝혀지는 것이 국가 권력에 의해서 막혀지고 있는게 부당하고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신대학교 중앙동아리 보라성 회장은 “윤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시체팔이라고 하면서 따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무리하게 특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채상병을 추모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은 좌우를 가릴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학교 안에서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대자보에서 “대학생 청년들 즉 우리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