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동 도서 지역인 풍도와 육도 20통 주민들이 동장이 주민정서를 외면하고 제 입맛에 맞는 인사를 통장으로 임명해 심각한 주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풍도와·육도 주민들은 2021년도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 통장 후보를 대부동장이 위촉해 주민공동체가 단합을 이루며 평화로운 생활을 해왔으나, 올해(2023년)에는 대부 동장이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 동장이 임명한 20통 통장은 주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평판을 받는 자라고 주장하며, 대부 동장이 A 씨를 통장으로 임명하면서 주민 간 민 민 갈등을 조장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주민 갈등은 분통 주장 등, 심각한 지역공동체 분열 조짐마저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고립되다시피 해 대면을 피하고 싶어도 회피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주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19일 안산시와 대부동,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동 20통인 풍도와 육도는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통장모집 공고를 통해 2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아 같은 달 27일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1일 A 씨를 통장으로 위촉 임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2021년도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표로 통장을 선출해 대부 동장이 위촉 임명했는데 올해에는 선거를 거치지 않았고 동장이 면접이라는 핑계로 내리꽂듯이 통장을 지명해 임명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불신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주민을 동장이 통장으로 위촉하는 방법으로 통장을 모집해 달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고 이런 식으로 통장을 위촉할 거면 아예 풍도와 육도를 분 통해 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통장모집을 해당 동장에게 일임할 것이 아니라 주민 자발 선거를 통하든, 면접 심사를 통하든 조례에 통장선출 방법을 명시해 주민 갈등 요소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백종선 대부 동장은 “분통은 더욱 심각한 주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며 “어장 등 주민의 삶과 관련된 사안 거의 모든 부분이 겹치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분통을 하게 되면 엄청난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분통 반대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백 동장은 또 “당시 통장모집에 2명이 지원해 공정한 면접 심사를 통해 현 통장을 위촉했다며 “통장의 위촉 문제는 동장의 권한이나,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하지 않을 수 없어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조만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주민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조례에 통장모집 방법 등에 대해서는 명문화돼 있는데, 다수의 지원자가 발생할 때 선출 방법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상태”라며 “안산시 25개 동이 통상적으로 1차 서류접수,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후 명백한 선출 방법을 조례나 규칙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7일 안산시 기관장 모임인 수요 회 에서 풍도를 방문하였다. 이때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동 20통 통장에 대한 주민들의 갈등에 대하여는 잘은 모르겠으나 주민들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2024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성시-안성시의회-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식은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토마스 마츄스렌란스키 부회장, 심재현 부회장, 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대만소프트테니스협회 주 웬칭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24 안성 세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대회 개최 추진 근거 마련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안성시는 2007년에 국제정구장을 설립하여 ‘제13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이력이 있으며, 1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17년 만에 다시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또한 “대회 개최에 있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선수권대회는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2024년 9월 초 개최된다.
안성시 공도읍 벽산블루밍 아파트, 스위첸 아파트,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가 밀집되어있는 블루밍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사거리는 사거리를 중심으로 편도 4차선에서 3차선, 3차선에서 2차선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도로로 형성되어있는 매우 위험한 도로이며, 신호등을 지나자마자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곳이다. 하지만 이곳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평일 18시 이후는 불법으로 밤샘 주차하는 대형차량들의 주차장으로 탈바꿈한지 오래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에 대형차량들의 불법 밤샘 주차장으로 변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은 (본보 2022년 8월 26일 안성시 공도읍 아파트 밀집 지역 대로변 차고지 외 야간 불법 밤샘 주차 성행, 관계 당국은 뭐하나?) 라는 지적기사를 보도한 곳이다. 이곳에 사는 학생들과 주민들은 불법으로 주차해 놓은 대형 화물차들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관계 당국인 안성시 도로교통과는 불법으로 주차한 대형차량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예상되고있는 실정인데도, 신호등 밑에 엘이디로 돌아가는 안내 표지판에 단속을 한다는 문구만 돌아갈 뿐 실제로 단속을 하지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공도읍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도초등학교 앞에서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 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공도초등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차량 운전자에게는 제한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김보라 안성시장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성시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강 건너 불 보듯이 뒷짐을 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한 시민은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에 주차를하는 사람들의 양심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관계 당국인 안성시 도로교통과 직원들은 도대체 뭘 하고 있길래 단속을 하지않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하며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관계 당국인 안성시 도로 교통과에서 강력하고 신속한 단속을 요구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8만 7천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총 2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사전 승선 체험과 시티투어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승선 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줄을이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 체험과 불꽃놀이는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의 큰 성공 이유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 체험과 풍성해진 야간문화공연으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이 꼽힌다. 시는 우선 축제장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5개소를 확보해 운영했으며, 축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민간 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210여 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케 했다. 행사장 내에는 지난해보다 6배 넓은 면적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등 편의 물품 대여 서비스도 늘리면서 시민들도 전보다 쾌적했다는 평이다. 해상 사고에 대비하고 행사장 안전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축제를 위해 3일간 총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손을 보탰으며, 화성시의 전 8개 산하기관이 축제의 성공을 도왔다. 더불어 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현대 기아 자동차 남양기술 연구소의 지원으로 시민 편의시설 조성에 힘을 더하여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화력을 더했다. 특히 9~11일까지 축제 행사 기간 중 정명근 화성시장이 하루도 빠짐없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뱃놀이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한 시민은 극찬하기도 하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에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화성시 뱃놀이 축제 주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주최부서는 관광진흥과, 주관은 문화재단이 경기도 지원금 7,000만 원을 포함하여 18억 8,400만 원의 행사 비용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명근 화성시장의 화성시를 알리기 위한 노력과 의지, 와는 달리 주최부서와 행사를 주관한 문화재단의 안일한 대처로 먹칠을 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는 6월9일 헹사 첫날 개막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와 각 지자체장 등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지사와 각 지자체장 등 기관장들의 자리를 배정해 마련한 의자에 각 지자체 등 기관장들의 이름을 기재해 앉을수 있게 자리를 배정하였다. 하지만 배정했던 자리를 행사 2일째 가 되어도 이름을 기재한 의자가 그대로 배열되어 있었으며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하기위해 왔는데도 그 자리에 앉아도 된다는 안내방송도 없었다. 이에 한 시민 A씨는 도대체 어디에 앉아서 관람하라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문화재단은 문화재단의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한 부스에 행사 시작 하루 만에 마감이라는 문구를 부스에 써 붙여 놓아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였다. 더욱이 임시로 마련한 장애인 화장실을 자물쇠로 채워 놓는 등 제부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행사장에서는 바지락 전을 자그마한 접시에 2만 원을 받아 시민들의 외면을 받기도 하였다. 또 진행요원이 하수구 맨홀에 빠져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로 화성시 대표축제인 행사에 먹칠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한 시민 B 씨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를 특례시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노력에 찬물을 뿌리며, 화성시의 대표축제에 먹칠을 하는 주최부서와 행사를 주관한 문화재단, 관계자는 각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만전 을 기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화성뱃놀이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해양레저 수요 인구가 260% 증가했다. 올 3월 국제보트쇼에서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목도 했고, 화성뱃놀이 축제가 해양레저의 커다란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 투자 유치, 투자기업의 공장 기공식,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위해 가장 많이 왔던 도시 중 하나가 화성시다. 지난해 9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을 보기 위해 배를 타고 (전곡항에서) 바다로 나간 적도 있다”라며 축제가 열린 화성시에 대한 애정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공동 대응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인근 남·동해뿐만 아니라 경기바다까지 굉장히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기바다와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고, 어민과 수산업, 수산물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대처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한다”라고 강조했다.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는 축제는 ▲전국 낚시대회 ▲해상 퍼레이드 ▲해상승선 체험 ▲야간 선상 불꽃놀이 ▲축하 문화공연 및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경기관광축제로 연속 선정돼 경기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화성뱃놀이축제를 비롯해 고양행주문화제 등 23개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 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천만 원씩, 하위등급 7개는 5천만 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장 모임인 수요회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풍도 해전해역과 풍도 육도를 방문하는 역사 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수요 회 역사 탐방에는 경기도 행정선과 안산시 행정선 등 두 척이 동원됐다. 행정선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10여 명 등 35명의 안산시 관계자가 동승 했다. 행사는 안산시청을 출발해 탄도항, 전곡항에서 경기도 와 안산시 행정선을 이용해 풍도 육도를 견학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한 후 다시 안산시청으로 이동해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과 기관장들의 풍도 방문은 안산의 오지인 주민들에게 대단한 활력소가 됐다. 야생화 천국이라 불리는 풍도 주민들은 예로부터 섬 능선에 자리 잡아 전해오는 우물과 500~6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는 둘레길로 일행을 인도하며 풍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포구가 내려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르지 않는 첫 번째 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많지 않은데다 식수가 공급돼 샘물을 사용하지 않아, 관리가 어려운 샘의 문제점에 대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청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샘은 맑은 물속 바위에 푸른 이끼가 자라나 선 듯 물바가지가 드리워지기 어려워 보였다. 마르지 않은 샘은 세 곳이 있다. 주민들은 이 샘들은 고령의 은행나무가 수백을 끌어당겨 이뤄 놓은 샘 이라고했다. 특히 풍도 은행나무 밑 샘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위장병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풍도의 자랑인 2003년 보호수(경기-안산-23)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지정 당시 흉 고 둘레 630㎝, 수고 27m, 수령 500년으로 기록됐다. 또 인조 은행나무로도 불리는 풍도 은행나무는 ‘661년 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키고 당나라로 돌아가던 중 풍도의 경치에 반해 머물며 심었다는 전설과, 조선 중기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한양에서 공주로 파천할 때 들러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전했다. 이 은행나무는 보호수(경기-안산-22)로 지정되었으며 흉 고 둘레 830㎝, 수고 26m, 수령 500년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풍도에는 풍도 바람꽃과 꿩의 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풍도대극, 현호색 등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야생화의 천국 풍도’라 불린다. 또 풍도 앞바다에서는 1894년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전투이기도 한‘풍도 해전’이 치러진 역사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안내한 둘레 길에는 녹 푸른 수풀 사이로 탱글탱글 빨간 얼굴을 내밀고 있는 산딸기들이 정겨움을 더했다. 주민들은“오지라고 볼 수 있는 외딴섬까지 신경 써주시는 이민근 시장님을 비롯해 함께오신 기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풍도가 아름답게 보존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꼭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주민들이 오지라는 위치적 문제로 인한 소득에 대한 한계점 등을 주민들의 경제적 소득향상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15개 이 통장협의회 정효양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시청 정문 앞에서 성명서와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안성시장과 안성시 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성시민을 보호하고 안성시민을 대변해야 할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정쟁만을 일삼고, 타협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들을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서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안성시 15개 이 통장협의회 정효양 회장은 안성시의회는 주요 사업 및 조례안 등을 부결시켰으며, 예산안도 무조건 적인 삭감만을 일삼아 왔다. 안성시와 안성시의회의 갈등으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는바, 타협하고 협치하여 서로 양보하는 노력이 필요함에도 정치적 싸움만을 일삼는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를 규탄하며, 작금의 사태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보훈 명예 수당 인상분으로 촉발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안성시가 편성하지 않자, 안성시가 제출한 안건들을 모두 부결시켜 사업을 중단해 버린 사태에 대해 “안성시민을 무시하고 외면하여 안성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반성하고 정쟁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안성시의회 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공직자의 자세로 품위유지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길 바라며, 모든 정쟁적 언론보도 및 시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 2. 각 정당의 득과 실을 따지기 이전에 안성시와 안성시의회의 행태로 안성시민들의 피해를 뒤돌아 보고 공직자의 자세를 겸허히 성실하게 임하길 바란다. 3.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안성시민의 안녕과 일상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안성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조속히 안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안성시 이통장 협의회는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계속된 정치적 이득만을 고집하고 갈등만을 양산할 경우, 시와 시의회를 규탄할 것이며, 무한 투쟁으로 심판할 것을 선언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일 YBM 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선수단, 화성시체육회 가맹단체 임원 등 28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종목별 우승배 봉납 및 우수 선수 및 임원 8명의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는 25개 종목에 참가하며 총 30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축구, 배구, 검도, 사격 종목에서 우승한 것에 힘입어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시 선수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거둔 화성시의 성과는 경기도 내의 스포츠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