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자매도시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안성을 대표하는 바우덕이 축제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안성 알리기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과 이중섭 시의원, 이관실 시의원,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등 안성시 대표단은 브레아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및 농산물 판매 MOU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의 대표축제인 브레아 페스타와 브레아 고등학교 및 중학교, 영킴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을 방문했다. 안성시는 브레아시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정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바우덕이 축제 초청 등을 이어가며 활발한 교류와 우정을 다져왔다. 올해는 2023 브레아 페스타에 참여해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선보였고, 안성시와 안성원예농협에서 준비한 안성시 농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해 모든 품목이 소진되는 등 브레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보라 시장은 영킴 하원의원과 만나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의 적극적 활동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서로 간의 우애와 참여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과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한국의 고유의상인 한복을 함께 입고 브레아 페스타 개최를 선언하며 의미를 더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은“남다른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안성시가 브레아시를 방문해 주셔서 어느 때보다 기쁘고 반갑다”며 “브레아를 대표하는 축제에 안성을 상징하는 바우덕이 전통 공연과 농산물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브레아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 시민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과 브레아간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문화와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안성시에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한국에 오셔서 서로 간의 뜻깊은 만남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대표단은 지역의 농산물 수출을 위한 MOU 체결 등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태풍으로 인해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8일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하면서 아쉬움을 안고 안산을 찾았지만, 어느새 이들의 얼굴은 금세 웃음기로 가득해졌다. “안산시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타 국적의 대원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안산을 찾은 파나마 국적의 한 스카우트 대원이 지난 10일 오후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6개국 215명의 대원들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내 4개 숙소에 수용할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 마련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릴 것을 지시한 뒤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억을 선사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 대회가 세계 청소년 문화 올림픽이자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문화 예술의 도시인 안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 대학과 공공기관 협조 통해 숙소 지원,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 시는 관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참가자들의 숙소로 활용했다.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으며, 폭염과 코로나 재 유행 가운데, 대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진 및 의료품을 빠르게 지원했다. 아울러,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과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마련해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 진행 중인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음악회 등 안산의 특색이 담긴 공연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면서 대원들이 크게 만족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부도 생존 수영 체험활동, 유리섬박물관 견학, 암벽등반 체험, K-POP 댄스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원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민간에서도 합심… 잼버리 참가자에 ‘치킨·과일’ 기탁 이어져 태풍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안산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민간에서도 식료품 등 물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안산시는 지난 9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지회장 배윤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의장 방운제)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의장 김진업) ▲NH농협안산시지부(지부장 강정미) ▲지역농협조합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 ▲반월농협(조합장 최기호)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 ▲광덕회(회장 서성태)으로부터 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을 위한 치킨, 빵, 과일 등 물품을 기탁받았다. 아울러, 태풍을 대비해 관내 꿈의교회(담임목사 김학중)에서 우산을 기부했다. 한국 음식문화의 관심이 많았던 대원들에게 치킨이 배달되자 숙소에는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몰타 국적의 한 잼버리 대원은 “한국을 방문하기 전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먹는 방송(먹방)을 시청한 적이 있는데, 그중 치킨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라며 “예상치 못한 맛있는 음식을 선물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 잼버리 방문단 환영 음악회 성료, 언어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 지난 10일 6개국 215명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국적과 성별을 떠나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산시는 이른바 특별기획 행사 ‘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 프로그램을 빠르게 기획해 내실 있게 추진했다. 이날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된 특별기획공연은 안산시립예술단(국악·합창), 웅산(재즈공연), 아이돌 아큐아(AQA), 안산시 청년 예술인인 노혜성, 도리와 토리 등이 출연진으로 나서 각국의 대원들이 음악을 매개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대원들은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으로 이동해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국적과 성별은 달라도 준비된 K-POP 단체게임 응원전을 비롯해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림보, 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하며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악회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기념품과 안산에서의 여행 과정을 담은 USB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 대회가 조기 퇴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잼버리 대원과 함께 안산의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퇴소하는 시간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체류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을 방문한 6개국 총 215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12일 안산에서의 추억을 머리와 가슴에 새기고 안전하게 귀국 길에 올랐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2일 공식 일정을 마친 잼버리 대원들을 수원대학교에서 환송했다.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화성시로 오게 된 3개국 1,000여 명의 대원들은 8일 저녁부터 12일까지 체류기간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화성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9일 대원들은 융건릉에서 정조의 효사상이 담겨있는 조선의 왕릉을 체험하고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에 탑승한 후 천혜의 관광지 제부도를 투어했다. 10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인 용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신텍스에서 한여름 밤의 꿈 음악회 공연을 즐겼다. 이외에도 수원대 농구부와 함께한 체육활동 및 k팝 댄스배우기 등 시에서 준비한 체험활동은 대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통해 화성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급하게 숙소를 준비한 관내 대학교, 연수원과 체험을 준비한 종교인, 학생,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과 봉사가 있었기에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귀국해 세계 속의 화성시와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소중한 인연이 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2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1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교통공사 1명 ▲경기연구원 14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문화재단 1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3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4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0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10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2명이다.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장애인 모집 8개 직렬은 직무기초능력평가(NCS)가 면제된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기간제가 아닌 정규직으로 충원하는 ‘육아휴직 별도정원제’가 시행된다. 이 제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9개 기관에서 28명의 정규직원을 추가로 뽑아 정원동결로 힘들어 하는 공공기관 인력 운영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공채의 필기시험 시기를 매년 3월과 9월로 정례화하기로 방침을 정해 올 하반기 필기시험은 9월 16일 시행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 접속 후 기관별 채용 누리집으로 이동해 개별 진행된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과 균등한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15년도에 도입, 시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채용에는 139명 모집에 4,743명이 지원해 약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장애인 고용은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해 조직에 혁신과 활기를 더해 나갈 방침이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 11일 17시 오픈)과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보>안성시 옥산동 593번지,593-1번지에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14,807.88평방미터규모로 2023년 2월27일~2024년 5월30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던 신축공사 현장 9층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콘크리트 타설중 무너져 현장 9층에서 8층으로 추락 4명은 자력으로 피했으나 7명은 매몰되어 구조대원들이 구조하였으나 1명은 사망하고 5명은 구조되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구조중이다. 이날 사고는 11시47분 9층 콘크리트 타설중 일어난 사고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사고로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재 조사중이다.
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대처 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내 대형공사장과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부서별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태풍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 사항을 공유하고 부서별 관리시설 점검 현황과 주요 대처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북서진하면서 안성을 비롯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대덕면 삼한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붕, 축대 등을 점검하며 철저한 가축 관리와 시설 안전을 당부했으며, 관내 대형공사 사업 현장(안성맞춤 공감센터 공사, 율곡 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죽산지구 재해복구사업)에서는 건물 외벽의 낙하물 추락, 사면 안전 사항, 배수로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즉각적인 현장 투입과 주민 대피 등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단이 캠프 험프리스에 머무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참가국들의 조기 퇴소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했던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 철수를 통보한데이어 10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도 철수 방침을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5일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미군기지와 협의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온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동안 만이라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과‧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개선방안 및 의견을 수렴했다. 안성시의 다양한 부서에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농‧축산물 판매 및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교통, 주차, 먹거리, 환경 등 모든 분야에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위생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며, “6년만에 개최하는 길놀이 퍼레이드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모든 세대가 즐거운 축제’라는 뜻의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라는 슬로건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아울러 축제 전날인 5일에는 아양동 일원에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031-678-2485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7월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참여 가치, 소통 가치, 미디어 가치, 커뮤니티 가치, 소셜 가치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비율에 가중치를 둔 지표이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에 대한 평판 조사로 6월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375,647,556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성시는 7월 조사에서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에 이은 순위를 기록해 경기도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 화성시는 참여지수에서 1~3위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그 외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에서도 균형 잡힌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가 그동안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혁신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이상일호가 항해 1년 만에 각종 공모사업에서 869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따내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올렸다. 시의 전략과 이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실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20일 현재까지 약 1년간 정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총 55건의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정부 주관 41건(831억원)과 경기도 주관 14건(38억원) 이다. 민선 7기 4년 차의 비슷한 기간(2021년 6월~2022년 6월)의 공모 성과(48건, 48억여 원)와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 18배 늘어난 수치다. 민선 7기 마지막 1년 여와 민선 8기 첫 1년의 공모 사업비 규모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공모사업에 대한 시의 체계적 대응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이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원금 규모가 큰 ‘중앙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용인특례시가 다수 선정된 것은 중앙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 시장이 접촉해서 직접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게 주효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용인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시는 지난 3년간의 실적을 문화‧예술‧관광분야와 일자리‧경제분야, 건축‧교통분야, 교육‧복지분야 등으로 나눠 성공과 실패 요인을 자체 분석하면서 내실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부서별 사전검토제를 운영하고 용인시정연구원의 컨설팅까지 받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동향을 수시로 파악, 도전을 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상일 시장은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각 부처, 공공기관 등에 수시로 연락하며 진행 상황과 결과를 챙겼다.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이에 따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비 5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R&D, 소재·부품·장비 등의 반도체산업 분야를 선도기지(이동·남사 용인 국가산단), 전진기지(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연구기지(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소) 등 3개 중심기지로 나누고, 밸류체인 모델로 만들어 육성하겠다는 용인특례시의 제안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 20일 이 세 곳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원삼 클러스터엔 500억원이 곧바로 지원된다. 용인특례시는 문화‧예술 분야와 환경‧도시재생 분야 공모사업도 큰 성과를 얻었다. 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467㎡(6만평) 지역 상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국비 국토교통부 155억원, 도비 31억원)과 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등 기흥구 일대에 스마트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문화체육관광부 45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민선 7기 땐 중앙시장 도시재생 공모에 실패했으나 이상일 시장 취임으로 시작된 민선 8기에선 첫해에 중앙시장 일대를 대폭 바꾸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가 민선 7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고 시정연구원 등 관계기관·대학과 TF를 구성해 전략적인 준비를 한 데다 이 시장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이 꼭 추진돼야 함을 설명한 데 따른 성과다.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의 경우 이 시장은 이 사업의 공모 사실을 시에서 가장 먼저 알고 실무부서에 준비를 지시했으며, 공모 진행 과정을 일일이 챙기며 사업을 따왔다. 처인구 백암면 일대 문화복지공간과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국비 농림축산식품부 28억원)과 한강에 수변녹지를 조성해 생태계 서비스를 공유하는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사업’(국비 한강유역환경청 3억원) 등도 공모에 성공했다. 시는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국비 환경부 18억원), 시민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국비 환경부 6억5000만원) 등도 진행한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2023~2024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국비 국토교통부 32억7000만원)과 버스정보시스템 안내 단말기를 확대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비 국토교통부 4억원)으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시는 또 농가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노후 온실을 철거하고 스마트 팜 온실로 개축하는 ‘2023~2024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국비 농림축산식품부 1억3500만원, 도비 6000만원)을 추진한다. 시는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게 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보건복지부 주관 ‘상병수당 2단계 시범지역’에 선정돼 이달부터 제도를 운영한다. 용인시를 포함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20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시범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시의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이 시의 공직자, 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힘과 지혜를 모으고,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일하면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