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민의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행사가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2023 용인시민 페스타’축제와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지역 내 관광명소 에버랜드와 민속촌의 수준 높은 공연, 유명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수 많은 시민들은 그 어느때 보다 화려한 ‘시민의 날’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외국 내빈을 위해 영어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한 후 “올해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이곳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반도체를 시작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국가로부터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며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세계 반도체 생산의 1/3이 용인이 맡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는 만큼 이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더 많은 시민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게 됐고, 프로그램도 더 다채롭게 꾸몄다”며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 품격 높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열린 줄타기 공연, 마술쇼, 음악회, 태권도 시범, 군악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선보인 ‘배리어 프리’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형로봇과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버과학축제장은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로 북적였고, 용인특례시의 청년기업들이 생산하는 상품을 전시하고 시의 청년 정책을 알리는 ‘용인청년 페스티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상품으로 주는 ‘룰렛 돌리기’ 행사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조아용'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시ㆍ도 의원과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시의 각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담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함평군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 사천시, 충청북도 단양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2004년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누를리자 아왕 알립(Noorliza Awang Alip)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허선행 학당장과 학생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북도 단양군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용인특례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시민들에게 표창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도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문화와 예술, 청년정책과 교육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10명의 시민에게 문화상과 유공자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 23명의 시민에게도 시민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34명의 시민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 경기도지사상,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24일에도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등 축제 행사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속된다. 사이언스 매직쇼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의 토크쇼도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인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용인시민가요제’가 행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내 삶을 바꾸는 100만 화성’ KBS 열린음악회가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 이날 열린음악회는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기관 단체장 뿐만 아니라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이사, 마라토너 이봉주, 방송인 이경애, 기부의인, 장애인, 체육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화성시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대표인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와 박기영, 김조한, 박현빈, 박창근, 아이칠린, 크래비티, 봄여름가을겨울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짐에 따라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녹화된 KBS 열린음악회는 11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화성시로 발돋움 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으로 100만 화성시를 알릴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만 화성시를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경품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당첨자에게는 송민수 기아자동차 전무가 기아자동차 K5를 경품으로 전달했다.
안성시가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를 슬로건으로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개장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진행되며 바우덕이 풍물단의 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타징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당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축제의 신명을 기원하는 개막 선언과 함께 바우덕이의 환생을 알리는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공연과 화려한 미디어 댄스, 크로스오버 음악 등이 장식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주요 공연인 남사당놀이는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돼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고, 조선시대 왕의 행차를 재연한 어가행렬과 안성 향당무·태평무 등 고유의 전통이 담긴 공연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가족뮤지컬 금다래꿍(10/6 13:30), ▶이희문 프로젝트 그룹(10/7 19:30), ▶대학생 플래시몹(10/7 14:30) ▶채수정 소리단(10/7 17:00), ▶창작국악밴드 악단광칠(10/8 19:30), ▶유엔젤보이스(10/8 13:30), ▶전명신 대금의 노래(10/8 17:00), ▶탈판주리(10/9 18:00)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스타강사 최태성의 한국사 렉처콘서트(10/8 16:00), ▶바우덕이 영화관(10/7 11:00, 10/8 10:30), ▶보이는 라디오 및 SNS 이벤트 등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우덕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폐막식은 10월 9일 오후 7시부터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웅장한 국악과 대중음악 공연은 물론, 남사당 드론 라이팅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바우덕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 등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치러진다. 이상수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를 소개했다. 이상수 국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수원화성문화제를 ‘한국형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하고, 시민 참여가 또 다른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9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가 43일 동안 이어진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기념해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인다.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배우를 선발했고, 전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민이 참여하는 여민각 타종행사, 시민과 함께 행궁광장 바닥에 봉수당진찬도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시민의 공연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거리에서 놀장’, 시민 주도 프로그램 ‘성안에서 놀場’, 수원 예술단체들이 주도하는 ‘예술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이상수 국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23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충청남도, 안산시와 함께 안산시 풍도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공동수거한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정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행사다. 도는 경기청정호의 드론을 활용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으로 안산시 풍도를 정화 활동 대상지로 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충청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양 도는 경기청정호(수거선), 늘푸른충남호(운반선) 등 해양청소선을 공동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김성곤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도와 안산시 그리고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정브리핑에서 동탄트램으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유사한 형태의 운영회사인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해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탄 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과 함께 100만 특례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0만의 선택,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행사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막퍼포먼스로 화성시 청년들과 화성시문화재단 청년예술단이 함께 ‘화성 청년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진 기념 콘서트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인과 가수 정동하가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야외 분수광장에서 운영된‘청년주간 프로그램’에서는 시의 청년정책 홍보와 화성시 청년자영업자의 청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도 함께 청년의 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개발한 안성맞춤랜드 모바일 미션게임 ‘남사당의 전설, 바우덕이’를 9월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개시, 관광객 참여형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여성으로 남사당 놀이패 최고의 위치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조선 최고의 재주꾼, 꼭두쇠(남사당의 리더)가 되기 위해 바우덕이가 남사당놀이를 구성하는 여섯 마당의 기술을 한 단계씩 배워나가는 과정을 관광객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로 구현하였다. 본 게임은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하여 스마트폰에 <조인나우>앱 설치 후 참여가 가능하며, 미션 완료자 중 SNS이벤트 참가자에게는 11월말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안성맞춤랜드는 경기도 내 유명 관광지를 1박 2일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경기투어패스’중 안성지역 3곳(남사당공연장/안성시사계절썰매장/안성맞춤천문과학관) 이 포함된 곳으로 안성을 여행한다면 꼭 들려볼 만한 장소이다. 특히나 2023.10.6.~10.9. 4일간 가을 축제의 안성맞춤인 2023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축제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미션게임‘바우덕이’도 즐기길 바란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놀이 뿐만 아니라 안성의 관광 이야기를 유익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번 모바일 미션게임 ‘바우덕이’로 청소년 동반 가족들과 MZ세대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에게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오산시 의회는 지난 11일 전체 의원 7명의 성명으로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행사에서 시의회와 시의원에 대해 비하 발언으로 대회사를 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자진사퇴 촉구를 결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약 40여명의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결의문 발표 후 참석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길용 의장이 발표한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많은 시민이 모인 공개된 장소에서 체육회장이 시의회를 비난한 것은 향후 체육회가 시의회 예산의결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하여 체육회장으로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불순한 의도이다.”라고 밝히면서 “체육인의 밤 예산 (1,300만원)과 유사한 워크숍 예산(1,100만원)을 적법하게 삭감한 것이 어떻게 오산시 전체 체육인을 무시하는 행위였는지 되묻고 싶다고 하면서 집행부에도 이런 식으로 예산편성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시의회 차원에서 조사할 것이며 위법한 사항이 있을 시 고발 및 감사청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개인 자격이 아닌 시민의 대표로 참석한 시의원들을 자신과 관련된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유로 내빈으로 소개받을 자격도 없다고 비하 발언하는 것은 체육회장이 시민의 날의 주인공인 오산시민을 무시한 태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권 체육회장의 이런 행태는 체육회의 민선 회장 도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체육회장은 오산시 체육 진흥과 운영비의 대부분이 시민의 혈세인 점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체육회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체육회장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오산시의회와 오산시민을 체육대회 대회사에서 폄하한 발언에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사퇴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성길용 의장은“오산시는 체육회의 보조금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이행사항을 시의회에 결과를 제출하기 바란다.”고 밝히면서 이날 결의문 발표를 끝맺었다. 이후 질의 응답시간에는“체육회 예산 삭감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성길용 의장은 “의원들 간의 논의 끝에 워크숍과 체육인의 밤 행사는 중복적 성격이 있다고 결론 내고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질문에서는“여야가 함께 결의문을 발표한 배경이 무엇이냐?”에는 이상복의원은“체육회장이 적법한 예산의결과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여야를 따질 문제가 아니며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함께했다.”고 답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일 화성에서 발생한 동물생산농장 학대사건 이후 정명근 시장의 특별지시로 재발 방지를 위한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시 반려가족과와 축산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점검은 동물생산업소와 동물판매업소 등 허가 처리된 168개소를 우선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불법시설 내 동물 사육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별 시설·인력 기준 준수 여부, 동물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동물 사육장을 방문해 함께 점검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비롯해 동물학대 예방 및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특별점검 실시 등 철저한 반려동물 영업장 관리로 불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문제가 된 해당 동물생산농장 대표를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